YJ산악회

2014.09.18 제주 투어3일차(한라산,사라오름)스케치-1^*^

불곡산 2014. 9. 21. 22:15

 

 

 

 

 

 

 

 

 

 

 

 

 

 

 

 

 

 

 

 

 

 

 

 

 

 

 

 

 

 

 

 

 

 

 

 

 

 

 

 

 

 

 

 

 

 

 

 

 

 

 

3일차

05:00 기상과 동시에 아침 식사를 한 후 성판악으로 이동.

07:20 각자 우의를 입고 수많은 산님들과 함께 산행에 나선다.

08:27 등산로가 나무 데크로 잘 정비된 지라 부담없이 오르니 어느새 속밭 대피소다.

진달래 밭 대피소까지는 3.2KM를 더 가야 하며, 문제는 지금부터가 고비다.

사방이 꽉 막혀 있어 조망이 없는데다 계속 이어지는 경사길이 산행을 힘들게 한다.

한가지 다행인 것은 무덥지 않다는 것.

09:40 숲 속을 걷고 또 걸으니 진달래 밭 대피소에 다다른다.

오후 일정이 있는지라 아주 조금 숨 고르기를 한 후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약20분을 오르니 나무 사이로 운해가 수북히 쌓인 멋진 제주 시내가 보이기 시작한다.

11:03 진달래 밭 대피소를 지난지 1시간20분만에 백록담에 도착을 하지만 비바람이 장난 아니다.

땀으로 옷이 축축하게 젖어 있는 상황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대니 정신이 혼미(?) 해진다.

손은 시럽고, 몸은 한기가 돌아 아무 생각이 없다.

결국 본인 인증샷은 엄두도 못내고, 백록담만 간신히 찍은 후 바람막이 점퍼와 우의까지 덧입고

서둘러 하산을 한다.

이렇게까지 추울줄은 몰랐는데.....역시 산행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 같다.

12:14 다시 진달래 밭 대피소로 내려 와 김밥과 사발면등으로 요기를 한 후 사라오름을 향해 내려 간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강한 비바람 때문에 힘들고 추웠는데 대패소에 오니 파란 하늘이 열린다.

13:29 사라오름 입구에 도착, 계단을 타고 올라 간다.

성판악 주차장에서 약6.4Km 지점 해발 1,325m 위치하고, 오름 둘레 2,481m이며,

세숫대야 모양의 굼부리(분화구)는 5,000평방미터이고, 물이 많이 고이거나 겨울에 눈이 쌓이고

얼음이 얼 때는 경관이 신비로운 산정호수라고 하나 우리가 찾았을 때는 물이 거의 없는 상태.

아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6년만에 개방된 사라오름 산행을 하였음에 기분 만땅이다.

15:30 8시간10분간의 모든 산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이동.

잠시 쇼핑을 하면서 휴식을 취한다.

18:05 약5분 지연된 비행기를 타고 김포 공항으로 출발.

19:30 김포 공항에 도착, 곧바로 의정부 장암동으로 이동, 매운탕으로 2박3일간의 여행 마무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