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9 산행 전 홍천교를 담아 봅니다.
05:50 의정부 장암동을 출발, 06:55경 목적지에 도착. 편의점에서 사발면과 오뎅으로 아침을 대신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관리인이 없었던 것 같은데 라면 먹는 사이에 칼 같이 출근을(?)...ㅋㅋ
우리가 오를 팔봉산의 안내도입니다.
1인당 1,500원씩 꽤 비싼 입장료를 내고 입구에 들어 섭니다.로마에 가면 로마 법을 따라야 하겠지만 왜 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작은 구름 다리를 지나면...
경사진 길에 이어...
나무 계단이 기다리고 있고,
잠시 쉬어 가라고 이런 쉼터도 마련 되어 있읍니다.
"산불 조심"과 "산을 깨끗하게"하는 것은 산을 찾는 사람으로서 가장 필수라 생각합니다.
이제는 산에서 담배 꽁초나 쓰레기등을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스산함이 느껴질 만큼 안개가 잔득 끼어 있읍니다.
오늘의 첫 코스인 1봉으로 발 길을 옮깁니다.
팔봉산의 특징이 바윗 길이 많고, 경사가 심하다고 하더니 시작인가 봅니다.
홍**회원님이 밧줄을 잡고 열심히 올라 오고 있읍니다.
낭떠러지 끝자락에 있는 나무가 위태로워 보입니다.
이어서 계단이 또 나타납니다. 하지만 초입에서만 아주 살짝 힘이 들고, 나머지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안개가 빨리 걷혀야 될텐데....ㅠㅠ
정성이 담긴 돌탑입니다.
07:49 드디어 1봉에 도착합니다.매표소에서 이곳까지 약30분이 걸렸네요.
2봉으로 가려면 이 곳을 내려 가야 합니다.
경사가 좀 있죠....
바닥에 신발이 없다고 해서 삼부인당의 문을 함부로 열지 마십시요.
깜짝 놀랄수도 있읍니다.
2014.09.13 (토) 홍천 팔봉산(302m) 스케치 입니다.
산행 거리 : 약4.5KM(매표소~1봉~8봉~강변길~매표소)
산행 시간 : 약4시간(07:20~11:20)
산행 코스 :
주차장 - 팔봉교 - 팔봉산 관리 사무소 - 제1봉 - 제2봉 - 제3봉(정상) -
제4봉(해산굴) - 제5봉 - 제6봉 - 제7봉 - 제8봉 - 출렁다리 - 강변길 -
팔봉산 관리 사무소 -팔봉교 - 주차장
다시 찾은 팔봉산!
이른 시간(07:20) 매표소를 통과하면서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약30분만에 정상에 도착, 첫 번째 인증샷을 남긴 후 삼부인당이 있는 2봉과 팔봉산의
실질적 정상인 3봉 그리고 일명 해산굴이라고 하는 4봉과 앙증맞다는 표현이 어울릴만큼 표지석이 아주 작은 5봉을 지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안개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ㅠㅠ
이때 뒤따라 오던 홍 회원님.
여느때와 달리 “천천히 가시죠” “쉬었다 가시죠”를 연이어 반복합니다.
무슨 시츄이에션인지?
사실은 안개 때문에 조망이 별로인지라 아침 햇살이 비춰질때까지 시간을 벌어 볼 생각이랍니다.ㅋㅋ
5봉과 6봉 사이를 지날 무렵 일부러 간식 타임을 가지며 한가한 시간을 보냅니다.
잠시 후 뒤를 돌아 보니 안개는 서서히 걷히고, 파란 하늘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합니다.
하여 왔던 길로 되돌아 가 운해에 깔린 넓은 평야와 먼 산자락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이어서 6봉과 7봉과 그리고 8봉에 올라 파란 하늘아래 길게 뻗은 홍천강을 보면서 오늘 산행의 즐거움을 찾습니다.
7년전 집사람과 산행 채비 없이 왔다가 결국 5봉에서 포기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8개의 봉우리를 지나는 스릴도 맛보고,
길게 뻗은 홍천강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산행의 즐거움과 더불어 운전까지 해 주신 홍 회원님.
베리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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