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6 (금) 불암산 ․ 수락산 종주 스케치 .
산행 거리 : 약14KM
산행 시간 : 8시간50분(09:20~18:10) (휴식 시간 약2시간30분)
산행 코스 : 불암산 백세문(원자력 병원 후문 ․ 효성 화운트 빌 옆)-노원 고개-
삼육대 갈림길-학도암 갈림길-헬기장-깔딱고개 갈림길-불암산 정상-석장봉-
정고개-덕릉고개-도솔봉-치마바위-564봉-620봉-수락산 정상-석림사-일주문- 노강서원-장암역
이동 방법 : 공릉역 2번 출구, 1136번 버스, 원자력 병원 앞 하차, 후문 방향
설악산 1박 산행을 위한 사전 훈련(?)차 진행을 한 불암산 ․ 수락산 종주 산행.
09:20
불암산 백세문(효성 화운트 빌) 앞에서 일행들과 조우, 간단히 인사를 건넨 후
백세문을 들머리로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출발 전부터 날씨가 장난 아니게 뜨거워 오늘 산행이 심히 걱정되는 상황.
11:21
백세문에서 불암산까지 오르는 길은 여러 코스중 가장 길지만 완만한 능선 길로
되어 있어 큰 부담이 없다.
단, 날씨만 도와 주면 더없이 좋을 듯..ㅋㅋ
산 중턱에 설치된 쉼터에서 잠깐씩 휴식을 취하며 두시간을 오르니 정상이다.
하지만 많은 등산객들이 이미 태극기가 있는 곳(정상)을 점령(?)한 데다 태양열이
너무 뜨거운지라 인증샷을 포기하고 덕능고개를 향해 방향을 바꾼다.
12:34
덕능 고개와 수락산 갈래 길에서 오늘의 마지막 미션인 수락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려는 순간 힘이 쪽 빠진다.
그고 그럴것이 영양 보충(점심)을 해야 할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이다.
14:54
도솔봉과 치마 바위등을 지나 드디어 정상에 도착.
머리가 뜨끈뜨끈 할 정도로 태양열이 장난 아닌데다 뱃속이 허기진 상태라 멘붕 상태.
하여 두 사람은 식사하기 좋은 곳을 찾아 서둘러 하산을 하고, 우리 둘은 정상에서 짧은 인증샷을 남긴다.
석림사 코스로 하산을 하던중 중턱에 자리를 잡고 오늘의 별미(?)를 먹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낸다.
역시 산에서 먹는 맛은 꿀 맛..
무슨 음식인지는 비밀..ㅎㅎ
17:13
계곡 산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즐거움.
바로 족탕(계곡 물에 발만 담그는 것) 혹은 알탕(일명 반신욕, 물텀벙?).
우리가 자리 잡은 곳은 수량이 턱없이 부족, 간신히 발만 담갔지만 다행스럽게도 졸졸 흐르는 계곡 물이 시원해서
피로를 푸는데 손색이 없었다는...
18:10
장암동 석림사 일주문을 지나면서 약9시간의 긴 산행을 마친다.
지난 주 북한산 종주에 이어 이변 역시 힘들고 지친 산행이었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여서 가능했고, 설악산 산행을 대비해서
마무리 훈련(?)을 잘 한 것 같아 나름 보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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