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용문산 상원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 코스를 확인 해 봅니다.
산행 코스는 상원사 ~ 장군봉 ~ 용문산 정상 ~ 능선길 ~ 상원사로 정합니다.
why : 나름 덜 힘들면서도 짧은 코스라 생각되어서...하지만?
부처님상을 스케치 해 봅니다.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 우리 회원님들입니다. 헌데 좀처럼 비가 그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상원사까지 걸어 가야 할 촉촉히 젖은 아스팔트 길입니다. 상원사까지 아마 2km는 족히 되지 않을까 합니다.
09:38 비를 맞으면서 상원사를 향해 걸어 오고 있는 회원님들..
오랜만에 박**님과 이**회원님(여) 그리고 또다른 이**회원님(남) 이 참석 해 주셔서 화기 애애합니다.
잠시 봄을 느껴 봅니다.^*^
날씨가 변덕을 부리는지 조금 전까지 내리던 비가 이제는 진눈깨비로 바뀝니다.ㅠㅠ
10:00 상원사 입니다. 이젠 진눈깨비가 때아닌 하얀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벌써 4월 말로 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용문산 정상까지는 3.65km.
하얗게 내리는 눈발을 심상치 않게(?) 여긴 이**회원님과 나머지 두 회원님은 우측 용문사 쪽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나중에야 그것이 아주 현명한 선택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10:01 점점 하얀 눈이 쌓여 가고 있는 다리를 지나...
좌측 경사진 길로 들어 섭니다. 이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이 표지판을 눈여겨 봐 주세요. 분명 장군봉까지 1.85km라고 되어 있습니다.
헌데 100여미터를 더 왔음에도 거리는 약300미터가 더 길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예쁜 상고대가 피어 있습니다.
비가 그쳐 주기만을 기다리며 오르는데 이렇게 눈이 내릴줄이야....
눈 앞에서 리얼하게 그려지는 설경에 잠시 빠져 봅니다.
하얗게 피는 눈꽃이 장관입니다.
진달래를 덮고 있는 하얀 눈..왠지 진달래가 추워 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보면 볼수록 넘 예쁜 설경입니다.
오를수록 눈이 그칠 기미가 안 보여서 이**회원님과 함께 하산을 권유 해봅니다.
하지만 다른 두 회원님은 조금 후에 그칠 것이라며 그냥 올라 가자고 합니다.
하여 올라 온 길로 다시 내려 가기에는 애매한 상황, 할수없이 정상을 향해 오르기로 합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장군봉 가는 길이 장난 아닌듯합니다.
한참을 왔는데도 장군봉은 안 보이고...
날씨는 점점 흐려지고
이정표가 없어 길이 헷갈리고...... 휴~.
이곳도 우리가 지나가야 할 길입니다.
오늘 산행에서 앞에 보이는 리본이 반갑게 느껴지기는 처음인 듯합니다.
능선에 먼저 올라가 있는 두회원님..혹시 장군봉?
11:56 드디어 1차 목적지인 장군봉입니다. 예서 정상까지 1.5km만 더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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