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산악회

2009.08.01도봉산^*^

불곡산 2009. 8. 2. 20:30

 

 

 

 

 

 

 

 

 

 

 

 

 

 

 

 

 

 

 

 

산행 후기

 

오른 날 : 2009.08.01 토요일  

오른 곳 : 도봉산

날씨 : 비 (최저:23.3℃ 최고:28.9℃ 강수량:21.5)

코스 : 도봉탐방통제소 - 광륜사 - 녹야원 - 다락능선 - 포대능선 - 도봉산 주능선(우이동 방향) -

          거북바위 - 성불사 - 구봉사 - 도봉산계곡 - 도봉산탐방통제소

소요시간 : 약5시간30분 (09:20~14:50)

들머리 : 녹야원

날머리 : 도봉산 계곡

뒷풀이 : 두부 전골 + 파전 + 맥주 + 막걸리

함께 산행하신 분 : 9명(자녀 1명 포함)

 

흐렸다 맑아졌다 다시 흐려지기를 여러번.^*^

 

설마 비는 안 내리겠지 하면서 불안한(?) 마음으로 들머리를 향해 발걸음을 뗀다.

오늘 산행 코스는 도봉산의 절경과 산 중턱에 웅장하게 자리잡은 의정부의 명소 망월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락능선 길.

 

녹야원 부근 언덕길에서 잠깐 갈증을 해소한 후 막 움직이려는 데 비상 사태 발생.^*^

귀염둥이 주호가 안 보인다. 갈래길도 많은 데 큰일이다.ㅠㅠ^*^

앞선 일행을 따라 갔으리라 믿고 전화를 하던 주호 아빠가 표정이 약간 굳어 지며

발걸음을 재촉한다.

한참을 뒤따라 가니 중턱에서 기다리고 있던 주호와 함께 서 있다.

휴. 다행이다.^*^

앞서 가는 사람들을 무심코 따라 갔다가 중간에 멈춘 모양이다.

 

다시 정상을 향해 암릉길을 오르는 데 왜 이리 힘드는지 모르겠다.

날씨는 무덥고 바람은 안 불고.....^*^

산행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쉽고 편한 산은 없는 듯하다.ㅋㅋ^*^

 

중간 중간 고통 분담의 시간(베낭 무게를 줄이기는 시간)을 핑계로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자운봉을 향해 GO~^*^

어렵사리(?) 포대능선에 오른 후 또 다시 휴식 시간을 갖는다.

자운봉까지는 0.3km.

조금만 가면 되는 데 날씨가 심상치 않다.

어라!. 빗 방울이 쏟아진다. 게다가 천둥소리까지...

그 순간 핸드폰이 울린다. 받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ㅋㅋㅋ^*^

간단히 통화를 마치고 서둘러 하산을 한다.

점점 천둥 소리와 함께 비가 억수로 많이 내린다.

 

그 순간 2년전에 있었던 악몽이 .....^*^

 

2007.07월 말

 

갑작스런 기후 변화로 인해 벼락이 내리 쳐 북한산과 수락산, 도봉산 정상에 있던 등산객이 사망하거나

다치는 사고가 있었는 데 본인 역시 그 순간 도봉산 만월암 위에 있었다.

마치 양동이로 쏟아 붓듯 내리는 비와, 음향 효과가 필요없는 크나큰 천둥소리, 번쩍번쩍하며

하늘을 가르는 번개 속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피하고자 흠뻑 젖은 몸으로 쇠 난간을 잡고 내려 와야만 하는

긴박한 상황.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ㅋㅋ^*^


그 당시에도 도봉산을 훤히 아는 지인 덕분에 무사히 내려 올 수 있었는 데 이번엔 김 회원님이 길 안내를

잘 해 주셔서 안전하게 하산을 한다.

질퍽해진 등산화를 끌고 한참을 내려 오니 비가 뚝.^*^.

2년전 상황과 너무 흡사하다.

하산 후 두부전골에 막걸리와 맥주로 간단히 뒷풀이를 한 후 오늘 산행을 마무리.^*^

 

양주 산악회

YangJu mountain hiking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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