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2015.10.06 (화) 제주 여행 스케치(선운정사,이호테우해변)-1^*^

불곡산 2015. 10. 10. 14:28

 

17:20경 제주 공항 1번 게이트로 나와 인증샷 한방....^*^

결혼21년차. 신혼 여행 이후 단 둘이 제주를 찾은건 이번이 처음....

제주에 사는 후배 집에서 3일간 머물 계획으로 길을 나선다. 

공항까지 마중 나와 준 후배 차로 일정에 없던 해변가를 찾는다. 하지만 한번쯤 가 보고 싶었다는....

로 이호 테우 해변.

후배에게 물어 보니 이호는 이호동이라는 지명이며, 테우는 "뗏목"이라는 제주 방언이란다.

저 배가 옛날에 고기를 잡던 배라고 한다.

우리가 찾은 시간은 해가 늬엿늬엿 저물기 시작할 즈음인 18:00경.

와~~~.이호테우 해변의 일몰이 끝내 준다.

 

 

 

이렇게 멋진 석양을 보다니...

반대편 방파제 끝에는 말 모양의 등대가 가지런히 세워져 있다.

눈 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에 신이 난다.

주택가 위로 비행기가 쉴새 없이 날아 다닌다.

 

 

빨강색 등대와는 달리 이곳 흰색 등대쪽은 좀 썰렁한 느낌...ㅋㅋ^*^

 

햇님이 곧 자취를 감추려는 순간이다.

햇님 위로 떠 있는 붉은 노을이 한폭의 그림같은 기분이다.

 

이호테우 해변의 마지막 컷을 담고 오늘 밤의 1차 목적지인 선운정사로 이동한다.

사실 이번 여행은 복잡한 고민 거리를 뒤로 하고 집사람과 잠시 힐링차 떠나 온 여행 길이다.

해서 3일간 편하게 승용차로 관광을 하기 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올레 길과 섬을 걷기로 맘 먹고 온 것이다. 

여행 길에 나선 이상 헛되이 보낼수는 없는 것.

해서 블로그를 통해 제주도의 야경 감상이 가능한 곳을 찾아 본다.

그 결과 딱히 별다른 곳이 없지만 최근 들어 선운정사를 찾는 이가 많다고 해서 가 보기로 한다.

선운정사는 빛마루 축제로 유명한 곳으로 1년 내내 LED의 화려함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찾아 가는 길이 으슥(?)하고 길어 야밤에 걸어 가기에는 좀 부담되는 길이다.

 

제주 공항에서 대중 교통으로 선운 정사 가는 방법

제주 국제 공항(신제주 방면) 정류장 90. 200, 1003(심야), 1009(주말 심야) 승차하여 3개 정류장 이동 ->

신성마을 정류장 960번 환승 구몰리동 정류장(33개) 하차

선운정사까지 마을 길을 도보로 약20분 이동.

* 낮에는 괜찮지만 밤에는 너무 어두워서 걷기에는 조금 부담되는 길입니다. 

소원을 비는 돌.

여러 가지 색의 LED가 선운 정사의 밤을 밝혀 준다.

 

 

 

 

 

 

 

 

 

 

 

 

 

선운정사에서 협재 해변

선운 정사의 야경을 감상한 후 한림읍(?)의 음식점에서 후배 가족들과 함께 해물찜으로 저녁을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