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해돋이 산행(불곡산)스케치-2^*^
산행 후기
오른 날 : 2010.01.01 06:00
오른 곳 : 양주 불곡산
오른 시간 : 06:00~09:30
오른 목적 : 2010년 해돋이 산행
함께 오른 분 : 지인( 구 회장님) 1명
해돋이 산행을 시작한지 벌써 5년차.
불곡산 - 북한산 - 사패산(O) - 사패산(O) - 불곡산(O)
2006년 1월 1일 태어나 처음(?) 해돋이 산행을 한 곳이 불곡산이었다.
당시에는 집사람과 둘이 양주시청에서 주최한 해돋이 산행에 참석을 했었는데
아쉽게도 날씨가 흐려 일출을 보지 못하고 하산하였다.
2010.01.01 새벽 6시 약속 장소에서 구 회장님을 만나 간단히 인사를 나눈 후 불곡산으로 이동한다.
잠이 덜 깬 상태에서 게다가 추운 날씨에 가려니 조금은 걱정이 앞선다.
06:20 옷매무새를 가다듬은 후 산행을 시작한다.
다행히 찬 바람이 안 불어서 겨울(새벽) 산행하는대 도움을 준다.
07:15 정상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올라 와 있고 밑에서도 계속 올라 오고 있다.
바람은 안 불지만 정상에서 가만히 서 있으려니 손과 발에 조금씩 신호가 온다.
해님은 언제나 뜨시려나.하고 초조하게(?) 기다리는 동안 ****에서 나왔다는 사진 기자가 한마디 던진다.
신문에 올리려고 하니 두 손 번쩍 들어 달라고..^*^
그 말에 너나할것 없이 두 손 번쩍 들고는 서로를 위해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외친다.
처음 보는 사이이지만 산에서만큼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따뜻한 순간이다.
07:45 드디어 해님이 저 산너머에서 서서히 모습을 나타낸다.
얼마나 기다렸던 시간이었던가?^*^
붉은 빛을 띠면서 떠 오르는 햇님을 보며 작은 소원을 빌어 본다.
절대 잊을 수 없는 2009년만큼 올해에도 좋은 일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일출 사진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고 하산.
불곡산 근처에서 순대국으로 주린 배를 채운다.
따끈한 국물이 배속으로 들어 가니 추위가 쏵 풀린다.
역쉬 겨울 산행에는 따끈한 국물이 짱인듯...
순대국을 먹은 후 아파트로 와서 각자 헤어지면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구 회장님 덕분에 즐건 해돋이 산행할 수 있어 좋았고, 게다가 맛난 순대국까지 사 주심에 감사 할 따름이다.
내가 아는 분들과 가족 모두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