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4 (토) 의정부 수락산 스케치 입니다.
산행 코스 :
장암역-석림사-기차바위-주봉(정상)-순화궁고개
산행 시간 : 약4시간40분(11:15~16:05)
(간식 시간 약1시간30분)
함께 하신 회원 : 회장님 포함 5명
오랜만에 나선 수락산 산행.
11:10경 일행들과 조우를 한 뒤 석림사를 향해 발걸음을 시작한다.
흐린 날씨지만 시야는 나름 깨끗하고, 기온도 적당해서 산행하기에 안성맞춤.
길가에 활짝 핀 벚꽃과 산수유가 지나는 산님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역시 봄에는 벚꽃, 진달래, 철쭉 꽃 산행이 제격이다.
올 봄에는 꽃 산행을 부지런히 하겠노라고 속으로 다짐해 본다.
석림사~정상~당고개 코스로 생각하고 시작했으나 오늘 산행의 리딩인 최 회원님이 수락산의 명품 코스- 기차 바위(홈통 바위)-를 타자고 하여 방향을 급선회한다.
이틀 전 내린 단비로 계곡 물 소리가 한층 더 시원하게 들린다.
기차 바위까지 가는 길이 예사롭지가 않다.
숨이 턱 밑까지 차 올라 중턱에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한다.
이때 마신 막걸리 한잔이 꿀 맛이다.ㅋㅋ
일명 홈통 바위라고도 하는 기차 바위의 높이는 약 50M.
경사는 거의 80도가 될만큼 직각.
밧줄을 잡고 오르는 맛이 짜릿하지만 위에서 내려 올 때는 더 멘붕일수도...ㅎㅎ
우회 길이 있으나 대다수 등산객들은 짜릿함을 즐기기 위해 기차 바위를 택한다.
한손에는 스틱 두자루, 다른 한손으로는 밧줄을 잡고 약간은
부자연스런 상태로 엉금엉금 기어 오른다.
수락산의 정상인 주봉까지는 약300여 미터 남은 상태.
하지만 완만한 능선 길이라 부담없다.
정상에서 아주 짧은 휴식을 취한 후 곧바로 하산.
이유는 맛난 점심(?)을 먹기 위해서다.
하산 길은 처음 가 보는 코스인 순화궁 고개길.
등산객이 거의 없는 한적한 계곡길로 하염없이(?)
내려 간다.
한참을 내려 가다 계곡 물이 흐르는 넓은 공간을 발견.
그곳에서 5명이 둘러 앉아 쐬주 한잔을 기울이니 어느새 1시간30분이 훌쩍 지나간다.
15:45경 휴식을 마치고 하산을 한다.
순화궁으로 내려 가는 코스는 등산객이 거의 찾지 않아서인지 등로가 제대로 정비 되어 있지 않다.
16:05경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순화궁 고개(버스 정류장)에 다다른다.
버스로 당고개역까지 이동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맛난 음식을 제공해 주신 조 회원님과 최 회원님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어려운 시간 내 주신 회장님과 이 회원님 땡큐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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