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9 백운대 방향으로 방향을 바꿔서 올라 가 봅니다.
가지런히 정리된 돌 계단을 하나씩 올라 봅니다.
대동사를 지나
1.6km를 더 가면 백운대가 나온다네요.
끝없이 이어지는 가파른 돌 계단...ㅠㅠ
정말 장난 아닙니다.
에이고..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급기야 어느 여성 산님의 한마디.."화가 난다. 화가 나~~~~"ㅋㅋ
정말 화가 날 정도로 쉴새 없이 올라 야 하는 돌 계단. 정말 밉습니다.
아~~~0.4KM 남았습니다.
이제 희망이 보이는 듯합니다. 정말 힘드네요,~~~
올라 와서 보니까 약3년 전 가장 힘들어 했던 산행 코스였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아마 올라 오지 않았을 것 같네요.
백운봉 암문을 빠져 나와 좌측으로 약300미터만 오르면 백운대 정상.
13:53 하지만 정상에 줄지어 서 있는 산님들의 행렬을 보고 빨리 포기를 합니다. 담에 일찍 오자고...
그리고는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하산을 서두릅니다.
백운대 정상을 스케치 해 봅니다.
작년 가을에도 올라 왔던 길인데 왜 이렇게 건망증이심한지 모르겠네요...ㅠ
조심 조심 난간을 붙잡고 내려 가는 어느 산님. 산에서는 절대 서두르거나 방심해서는 안되죠...
백운산장의 모습입니다. 정말 많은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3월릐 끝자락인데도 아직 곳곳에 얼음이...
이 곳을 지난때는 반드시 머리 조심을...특히 키가 크신 분들은 더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네요.
북한산의 명품 바위 인수봉.^*^
정말 웅장하고 멋있는 바위입니다.
보면 볼수록 감탄이 절로....
도선사를 향해 열심히 걸어 갑니다.
위에 보이는 쉼터가 하루재랍니다.
작년 가을 단풍에 물든 이곳을 지나던 때가 생각이 나네요.
이제 거의 다 내려 온 듯합니다.
백운대탐방매표소 입구가 보이고..
14:58 좌측으로 백운대탐방통제소가 보입니다.
오늘 산행을 마치는 시간입니다.
산행 일자 : 2013.03.30
산행 시간 : 약5시간
산행 코스 : 북한산 원효봉 ~ 백운봉암문 ~ 백운대탐방통제소
함께 한 분 : 지인 2명
북한산 12성문을 두번에 나눠서 산행할 계획으로 나선 첫날.
안전한 산행 그리고 계획한 산행에 차질이 안 생기도록 며칠전 부터 나름 산행 사진도 프린트 해 놓고 인터넷 검색도 했는데
막상 출발 당일 프린트물은 회사 책상 밑에 두고 오고 또 들머리에서는 방향을 잡지 못해 헤메다 결국
원효봉을 산행 후 백운봉암문을 지나 백운대탐방통제소로 하산.
예정된 산행을 하지못해 약간 아쉬움이 남앗지만 언제나 반가운 송**회원님 그리고 송 **회원의 지인 한분과 함께
즐겁고 알찬 산행을 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던 하루였다.
특히 하산 후 이어진 잠깐의 뒷풀이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엇음에 감사할 따름이다.
주말 산행을 하면 할수록 내가 참 좋은 곳에 살고 있다는 생각과 산행 배우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집에서 조금만 나가도 도봉산, 북한산, 사패산, 수락산, 불암산, 불곡산 같은 명산들이 있고,
산행을 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날수 있으니 말이다.
앞으로도 산행을 하면서 항상 부족한 "겸손"과 "배려" 마음을 배워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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