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후기
오른 날 : 2009.11.07 토요일 10:00 ~ 14:00
오른 곳 : 소요산 ( 일주문 - 구절터 - 공주봉 - 나한대 - 의상대 - 선녀탕 - 자재암 - 일주문)
오른 시간 : 약4시간
함께 오른 분 : 총5명
뒷풀이 : 진미 설렁탕
약속 시간(09:00) 보다 20 여분 늦게 도착을 하니 3명의 회원님들이 이미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신다.
전철 시간을 잘못 알았다고 핑계(?)를 대며 서둘러 김형균 회원님의 차로 소요산 입구 주차장까지 이동한다.ㅋㅋ^*^
차에서 내려 옷매무새를 가다듬은 후 종주를 할까 아님 짧은 코스로 할까 고민을 하다 일행중 한분이
허리가 아프다기에 가장 짧으면서도 다소 완만한 코스를 선택한다.
찬서리는 내리고 집 한 쪽 감나무 끝엔 까치밥만이 남아 호올로 외롭다는 입동.
하지만 추워야 할 날이 오늘은 덥다.
가을 단풍을 보러 오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 곳 소요산에는 아직 가을의 정취가 남아 있다.
물론 어떤 나무는 잎이 말라 꼬부라져 있었고, 어떤 나무는 벌써 겨울을 알리려는 듯 벌거벗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첫번째 봉우리인 공주봉을 향해 오르면서 베낭 줄이기 운동(?)을 하니 뱃속이 든든해서 좋고,
잠시 쉬어서 좋고, 가방 무게가 줄어서 좋고...그야말로 일석삼조?ㅋㅋㅋ^*^
공주봉과 나한대를 거쳐 소요산의 최고봉인 의상대에서 기념 사진 한컷을 카메라에 담고는 남은 간식을 먹기 위해
칼바위 0.3km 못 미친 갈래길에 자리를 편다.
과일과 보온 도시락, 떡등등...
산에서 간식 먹는 일은 또하나의 즐거움이 아닌가 싶다. ㅎㅎ^*^
식사를 마치고 나서 내친 김에 종주를 하자고 슬쩍 제안 해 보니 모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할 수 없이 선녀탕을 하산 지점으로 하고 한참을 내려 오니 어느 새 자재암이다.
원효대사가 지었다는 명성답게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잠깐 주변을 둘러 보는 사이 일행이 전부 사라졌다 ? ㅋㅋ^*^
사진을 찍는 사이에 벌써 매표소 근처까지 갔단다.
뒷풀이 장소(진미설농탕)에서 모듬 전골을 시켜 놓고 산행 뒷얘기를 하며 마무리를 한다.
늦가을 산행이라는 표현이 어울릴민큼 단풍이 많이 떨어졌지만 늘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날이었습니다.
지사장님을 포함해서 모두 수고 많으셨구요, 담 산행때 뵙겠습니다.^*^
소요산에 대한 정보중 일부(펀글)
위치 : 경기도 동두천시와 포천시 신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 536m
주봉(主峰) : 의상대(義湘臺)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워서 경기의 소금강(小金剛)이라고도 하며,
645년 신라의 원효대사(元曉大師)가 개산(開山)하여 자재암(自在庵)을 세운 이후, 974년(고려 광종 25) 소요산이라 부르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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